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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아시아 성장률 4.6% 전망‥중국 견인 기대"

IMF "올해 아시아 성장률 4.6% 전망‥중국 견인 기대"
입력 2023-05-02 16:35 | 수정 2023-05-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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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올해 아시아 성장률 4.6% 전망‥중국 견인 기대"

    중국 산둥성 칭다오 무역항의 컨테이너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률을 4.6%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망치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MF는 현지시간 2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아시아 경제가 세계 경제 성장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IMF는 특히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가 소비와 서비스 부문에서 아시아 경제 성장에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봤습니다.

    IMF가 제시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5.2%로 지난해 10월 추정치 대비 0.8%포인트 높아졌습니다.

    IMF는 올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성장률이 바닥을 지날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0월 대비 0.5%포인트 낮아진 1.5%로 제시됐습니다.

    IMF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미국 은행권 불안에 따른 시장 변동성, 세계적인 수요 둔화에 대해 여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아시아가 시장 충격에 완충 작용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유동성을 갖추고 있지만, 기업과 가계 부채는 대출 비용의 급격한 상승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IMF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중앙은행들에 통화 긴축 유지를 당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 이하로 낮추는 데 실패할 경우의 비용이 완화적 정책에 따른 어떠한 편익보다도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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