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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우크라이나 최대 격전지 남을 듯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우크라이나 최대 격전지 남을 듯
입력 2023-05-08 06:03 | 수정 2023-05-0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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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우크라이나 최대 격전지 남을 듯

    러시아 민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바흐무트에서 철수를 선언했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이 바흐무트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현지시간 7일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군으로부터 탄약을 더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일 프리고진은 러시아 국방부의 탄약 지원 부족을 이유로 오는 10일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바그너 그룹은 8개월 째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바흐무트 공세에 선봉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철수 계획을 발표하면서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 국방부의 갈등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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