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지난 6일 러시아 오렌부르크의 한 놀이공원.
음악 소리와 함께 놀이기구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점점 속도가 빨라지자 신나게 소리를 지르는 탑승객들.
그런데 5초도 지나지 않아 굉음과 함께 놀이기구 회전판이 내려앉습니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대부분 어린아이들이 타고 있었는데, 놀란 부모들이 달려드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이 사고로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모두 2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사고는 놀이기구 회전축 역할을 하던 기둥이 주저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놀이기구는 최근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리인 등을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세계
이지수F
서서히 돌아가는 놀이기구‥5초 뒤 '으아악!!' 아수라장
서서히 돌아가는 놀이기구‥5초 뒤 '으아악!!' 아수라장
입력 2023-05-08 16:25 |
수정 2023-05-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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