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엄지인

"한일 레이더 미국 경유해 연결‥북한 미사일 정보 즉시 공유"

"한일 레이더 미국 경유해 연결‥북한 미사일 정보 즉시 공유"
입력 2023-05-09 08:22 | 수정 2023-05-09 08:23
재생목록
    "한일 레이더 미국 경유해 연결‥북한 미사일 정보 즉시 공유"

    자료사진

    한국과 일본이 북한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레이더 시스템을 미국을 거쳐 연결해 미사일 정보를 즉시 공유하도록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세 나라는 6월 초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3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런 방안에 대략 합의할 방침으로, 조기 운용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군과 주한미군, 일본 자위대와 주일미군이 각각 사용하는 레이더 등 지휘통제 시스템을 미국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통해 접속해 세 나라가 정보를 즉시 공유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맹 관계가 아닌 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시스템을 직접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동맹국인 미국을 경유하는 것이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미사일 정보 공유와 관련한 조정 상황을 최종 확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