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인민해방군 함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일본 해상자위대는 어제 대형 구축함과 호위함, 종합 보급함 등으로 구성된 중국군 소함대가 일본 남쪽의 섬들 사이를 서진하며 통과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인민해방군 해군의 정례 원양 훈련일 수 있지만, 일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닛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대만 문제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중요한 문제"라고 밝히는 등 중국 입장에 배치되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대일본 무력시위가 G7·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이뤄질 중국 관련 논의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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