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표 지켜보는 에르도안 지지자들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에르도안 대통령은 개표 초반 클르츠다로을루 대표와 두 자릿수 이상 격차를 벌리며 앞서나갔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득표율이 낮아져 50%대 밑으로 내려왔고, 클르츠다로을루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습니다.
여야 각각 승리를 자신하고 있으나, 현재로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고 오는 28일 두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선 개표율이 89%를 기록한 상황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49.9%의 득표율로 44.3%의 클르츠다로을루 대표를 5.6%포인트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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