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진행된 고체연료엔진 시험 장면 [사진제공 : 연합뉴스]
38노스는 지난 12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를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근거로 "지난 2주 사이 발사대 공사가 다시 시작돼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갠트리 타워로 불리는 로켓 발사대 근처에는 약 90m 높이의 새 타워 크레인이 설치돼, 65m 높이의 기존 발사대를 20m 이상 키우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38노스는 분석했습니다.
다만, 발사체를 옮기는 데 쓰이는 레일형 운송 구조물은 기존과 같은 32m 높이로 재조립되고 있으며, 이 정도 크기라면 수직으로 놓은 은하-3호나 같은 크기의 위성발사체를 발사대로 옮길 수 있는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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