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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동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됐다‥"민주주의에 기여"

4·19혁명·동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됐다‥"민주주의에 기여"
입력 2023-05-19 05:43 | 수정 2023-05-19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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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9혁명·동학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됐다‥"민주주의에 기여"

    사진제공: 연합뉴스

    4·19혁명 및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현지시각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한국이 신청한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번에 등재된 4.19 혁명 기록물은 혁명의 원인과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기록들과 국회 자료, 언론 기사 등 천여 점입니다.

    유네스코 측은 독재에 맞서 비폭력으로 민주주의를 이룬 역사적 유산이자 제 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시민 혁명에 대한 기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조선 정부와 동학 농민군, 민간인, 일본 공사관 등이 생산한 동학 농민 운동 자료 185점도 등재됐는데, 등재 심사에서 조선 백성이 주체가 돼 자유·평등·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했던 '기억의 저장소'로서 세계사적인 중요성이 있다고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등재로 한국의 세계기록유산은 총 18건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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