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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G7의 자국압박 성명에 日대사 불러 항의‥"난폭한 내정간섭"

中, G7의 자국압박 성명에 日대사 불러 항의‥"난폭한 내정간섭"
입력 2023-05-22 01:09 | 수정 2023-05-2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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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G7의 자국압박 성명에 日대사 불러 항의‥"난폭한 내정간섭"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압박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이 발표되자 중국이 개최국인 일본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어제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G7 정상회의가 중국 관련 의제를 과장한 것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특정 사안에 외교 경로로 항의한 경우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쑨 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은 "일본이 G7 순회 의장국으로서 정상회의 각종 활동과 공동선언에서 관련 국가와 결탁해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것이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고 국제법의 기본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며, "중국은 강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쑨 부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 중 핵심이고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로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밝힌 뒤, "누구도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굳센 결심, 확고한 의지, 강력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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