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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중국 메모리 시장 왜곡'에 동맹과 공동 대응 강조

미국 상무부, '중국 메모리 시장 왜곡'에 동맹과 공동 대응 강조
입력 2023-05-22 13:39 | 수정 2023-05-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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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상무부, '중국 메모리 시장 왜곡'에 동맹과 공동 대응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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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중국 당국의 구매 제한 조치와 관련해 미 상무부가 동맹들과 함께 중국에 의한 시장 왜곡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우리는 핵심 동맹·파트너들과 관여해 중국 측 조치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왜곡 대응을 긴밀히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마이크론 제품에 비교적 심각한 보안 문제가 있어 인터넷 안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면서, 중요한 정보 시설 운영자는 마이크론의 제품 구매를 중지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중국이 외국 반도체 회사에 대해 인터넷 안보 심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또 "우리는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제한들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미국 기업들에 대한 최근의 급습·표적화와 마찬가지로 이번 조치는 자국 시장을 개방하고 투명한 규제 제도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중국 측 주장과 모순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지난 3월 미국 기업실사업체 민츠그룹의 베이징 사무소를, 지난 달에는 베인앤드컴퍼니의 상하이 사무소를 급습했고, 지난 8일에는 컨설팅업체 캡비전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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