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윤성철

중국, 바이든 '미중 해빙' 발언에 "소통하자며 압박‥제재 철회해야"

중국, 바이든 '미중 해빙' 발언에 "소통하자며 압박‥제재 철회해야"
입력 2023-05-22 17:27 | 수정 2023-05-22 17:27
재생목록
    중국, 바이든 '미중 해빙' 발언에 "소통하자며 압박‥제재 철회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자료사진: 중국 외교부 제공]

    중국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미·중 관계 해빙 언급에 대해 중국에 대한 제재를 철회해야 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은 필요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은 한편으로는 소통하자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중국을 압박하며 중국 관리와 기업에 제재를 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는 엄정한 입장을 이미 미국에 표명했다"며 "미국은 제재를 철회하고 실제 행동으로 대화와 소통에 필요한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 일본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초 미국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미국이 격추한 이후 냉각된 미·중 관계가 곧 해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