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연합뉴스
AP통신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민간위성사진 서비스업체 '플래닛 랩스'가 이란 중부 나탄즈 핵시설 일대를 찍은 영상을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핵시설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자그로스 산맥의 고원에서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이란이 60% 농축 우라늄을 생산한다고 밝힌 나탄즈 핵시설에서 남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AP는 위성사진에 찍힌 터널 크기와 흙더미 등을 분석해 핵시설이 지하 80-100미터 깊이에서 조성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이는 미군의 '벙커버스터' 폭탄 파괴 범위를 벗어나는 위치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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