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조재영

"이란, 美 '벙커 파괴 폭탄' 피할 지하 80m 핵시설 새로 건설"

"이란, 美 '벙커 파괴 폭탄' 피할 지하 80m 핵시설 새로 건설"
입력 2023-05-23 05:39 | 수정 2023-05-23 05:39
재생목록
    "이란, 美 '벙커 파괴 폭탄' 피할 지하 80m 핵시설 새로 건설"

    사진제공: 연합뉴스

    이란이 미국의 폭격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지하에 새로운 핵시설을 건설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민간위성사진 서비스업체 '플래닛 랩스'가 이란 중부 나탄즈 핵시설 일대를 찍은 영상을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핵시설은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자그로스 산맥의 고원에서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이란이 60% 농축 우라늄을 생산한다고 밝힌 나탄즈 핵시설에서 남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AP는 위성사진에 찍힌 터널 크기와 흙더미 등을 분석해 핵시설이 지하 80-100미터 깊이에서 조성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이는 미군의 '벙커버스터' 폭탄 파괴 범위를 벗어나는 위치라고 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