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흐무트 참호 지나는 우크라이나군 [사진 제공: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동부 사령관인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연대장은 바흐무트 최전선을 방문해 우크라군이 작은 부분을 통제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새로운 목표는 바흐무트를 에워싸는 전술적 포위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현지시간 20일 바흐무트를 완전 장악했다고 주장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프리고진 발언 이후 러시아 국방부도 바흐무트 점령을 발표하면서 10개월에 걸친 소모전이 러시아 승리로 가닥을 잡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도네츠크주 북동부 도시 바흐무트는 러시아 침공 이전까지 7만명이 살던 곳으로, 러시아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최장기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격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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