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입헌민주당 소속 스기오 히데야 참의원은 오늘 참의원 내각위원회에서 의정 질의를 통해 2003년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인권 구제 신청을 접수한 일본 변호사연합회가 각종 공문서와 재판 기록 등을 조사한 뒤 사과와 진상규명을 권고했지만, 이제껏 일본 정부의 답변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스기오 의원은 100주년을 앞둔 간토 대지진 학살 사건을 제대로 다룰 기회는 올해가 마지막이라며 이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다룰 수 없을 것이라고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간토 대지진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방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당시 지진 발생 후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는 식의 유언비어가 퍼지며 수많은 조선인이 자경단, 경찰, 군인에게 학살당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