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전 처장 등은 안 의사 순국 당시 통역을 맡았던 소노키 스에요시의 보고서, 한일 양국에서 발행된 신문 보도, 유해 발굴에 참여했던 중국 측 전문가들의 견해 등을 근거로 당시 뤼순감옥 공동묘지가 있었던 둥산포 지역에 안 의사 유해가 묻혀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황 전 처장 일행은 "앞으로 한중 공동 발굴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양국이 합의하면 지형 면에서나 환경 면에서는 발굴에 큰 어려움이 없어 보이며, 발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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