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세계
기자이미지 김태윤

"일본 오키나와서 추락한 자위대 헬기, 기체결함 가능성 커"

"일본 오키나와서 추락한 자위대 헬기, 기체결함 가능성 커"
입력 2023-05-24 14:07 | 수정 2023-05-24 14:08
재생목록
    "일본 오키나와서 추락한 자위대 헬기, 기체결함 가능성 커"

    일본 자위대 UH-60JA 헬기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난달 6일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자위대 헬기 추락 사고는 기체 결함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추락한 육상자위대 제8사단 소속 헬기 UH-60JA의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한 결과, 헬기 엔진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기체 고장을 알리는 경보음이 올린 정황이 기록돼 있었습니다.

    헬기 엔진 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가운데 조종석에 앉아 있던 기장과 부조종사가 고도를 유지하자고 말하는 상황도 블랙박스에 남아 있었습니다.

    요미우리는 "사고는 기체 결함이 발단으로 일어났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육상자위대 제8사단 사단장을 포함해 조종사와 대원 등 총 10명이 타고 있던 사고 헬기는 지난 6일 미야코지마 항공자위대 기지를 이륙해 주변을 비행하던 중 추락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 또는 실종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