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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우크라 민병대, 미국산 군사장비로 러시아 본토 공격"

"친우크라 민병대, 미국산 군사장비로 러시아 본토 공격"
입력 2023-05-24 17:23 | 수정 2023-05-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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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우크라 민병대, 미국산 군사장비로 러시아 본토 공격"

    러 벨고로드 지역 교전지역의 파손된 장갑차량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을 공격한 친우크라이나 성향 무장세력이 기습 과정에서 미국산 군용장비를 이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러시아 본토를 겨냥해 이뤄진 무장세력의 공격에는 미국산 지뢰방호장갑차 엠랩이 최소 3대 투입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다만 민병대가 지뢰방호장갑차를 확보한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도 러시아의용군단을 이끄는 데니스 니키틴이 벨고로드 공격 과정에서 최소 2대의 엠랩과 여러 대의 험비 군용차량 등 미국산 군사 장비 사용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엠랩은 지뢰나 급조폭발물의 파편이 비켜 가도록 설계한 특수차량으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수품 목록에도 수백 대가 포함돼 있습니다.

    러시아 정권에 반대하는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인들로 구성된 러시아자유군단 등 2개 민병대는 현지시간 22일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를 습격한 뒤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지역으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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