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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시찰단, "안전성 평가 진전..추가 분석 필요"

오염수 시찰단, "안전성 평가 진전..추가 분석 필요"
입력 2023-05-25 00:48 | 수정 2023-05-25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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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염수 시찰단, "안전성 평가 진전..추가 분석 필요"

    사진제공: 연합뉴스

    유국희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은 이틀 간의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시찰을 통해 안전성 평가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듯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유 단장은 어제(24일) 저녁 후쿠시마현 원전 근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1년 8월부터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해 오면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시찰 항목으로 잡았고, 보고자 했던 설비들은 다 봤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수가 안전한지 정부의 결론을 묻자 유 단장은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여러 가지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염수의 안전성은 도쿄전력으로부터 받을 예정인 다양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찰단은 둘째날 원전 시찰에서는 오염수가 알프스를 거치기 전 단계에서, 방사선 감지 등의 이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긴급 차단 밸브를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또 화학분석동 내 방사능 분석실험실에서 핵종별 처리 과정을 확인했고, 해수 이송 펌프와 유량계 설비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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