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토 '발트해 영공 감시' 임무 중인 포르투갈·루마니아 F-16 전투기 [사진 제공:연합뉴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우선 훈련 개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그것이 아주 빨리, 이르면 며칠 내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방의 F-16 전투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선 "앞서 이미 제공을 밝힌 파트너 국가들이 우리에게 제공할 것이며 미국도 가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16은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생산하는 전투기입니다.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F-16 전투기 지원에 난색을 보여왔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조종 훈련을 동맹국이 공동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는 영국 정부 대변인 발언을 인용해 "첫 단계는 영국에서의 훈련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정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조종사 20명 가량을 상대로 첫 훈련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는 더 구체적인 F-16 훈련을 받을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