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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성철

러시아 "러 최대 원전 겨냥 우크라 공격시도 저지‥2명 체포"

러시아 "러 최대 원전 겨냥 우크라 공격시도 저지‥2명 체포"
입력 2023-05-25 17:30 | 수정 2023-05-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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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러 최대 원전 겨냥 우크라 공격시도 저지‥2명 체포"

    폭발로 무너진 원전 송전탑 [러시아 FSB 제공 동영상 캡처]

    러시아 정부가 자국 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 시도를 저지했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해외정보국의 비밀파괴공작 그룹이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의 레닌그라드 원전과 트베리 지역의 칼리닌 원전에서 30여개 고압 전력선을 파괴하려 했다"며 "이들 원자력 시설에 대한 테러 공격을 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레닌그라드 원전은 러시아 최대 원전이며, 칼리닌 원전은 모스크바에서 서북쪽으로 약 280㎞ 떨어진 곳에 위치했습니다.

    연방보안국은 레닌그라드 원전에서 1개의 송전탑이 폭파되고 4개 송전탑에 폭발물이 설치됐으며, 칼리닌 원전에서는 ' 송전탑 7개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가담한 우크라이나인 2명과 이들을 도운 러시아인 2명을 체포하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중 국적자 1명을 수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방보안국은 또 이들이 우크라이나와 협조해 러시아 영토 내에서의 파괴공장을 준비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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