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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 바그너 "바흐무트 러시아 정규군에 넘기고 철수 시작"

러시아 용병 바그너 "바흐무트 러시아 정규군에 넘기고 철수 시작"
입력 2023-05-25 18:08 | 수정 2023-05-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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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용병 바그너 "바흐무트 러시아 정규군에 넘기고 철수 시작"

    바흐무트 정규군 이양 및 철수 발표하는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콩코드 그룹 제공]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이 최근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서 철수하고, 러시아 정규군에 지역을 이양한다고 밝혔습니다.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현지시간 25일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우리는 바흐무트에서 부대를 철수한다"며 "거점과 탄약 등 모든 것을 정규군에 넘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철수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5시에 시작돼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바흐무트는 지난해 7월부터 러시아가 공세를 펼쳐온 곳으로, 프리고진은 지난 20일 바흐무트 완전 점령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바흐무트의 전략적 가치가 크지 않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러시아의 대규모 공세로 인해 격렬한 소모전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양국 모두 포기할 수 없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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