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관영 중국신문사가 발간하는 잡지 '중국 자선가'는 27일 최근 완료한 전국의 산모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신생아가 800만 명 미만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의 예상대로라면 지난해 중국의 신생아가 956만 명으로 1949년 이후 7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1천만 명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최소 16.5% 더 감소하는 셈입니다.
광둥의 한 종합병원 산부인과 의사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에 감염된 부부들이 출산을 미룬 것도 원인이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젊은이들이 출산을 기피하기 때문"이라며 "경제적인 문제로 출산을 해도 한 자녀만 낳으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