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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한국 화물서 펜타닐 물질 적발"

멕시코 "한국 화물서 펜타닐 물질 적발"
입력 2023-05-27 04:58 | 수정 2023-05-2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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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한국 화물서 펜타닐 물질 적발"

    사진제공: 연합뉴스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에서 들어온 화물에서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물질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펜타닐의 유입을 막으려는 노력의 하나로 중국과 협정을 하려고 한다"면서 "한국과도 같은 취지의 합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날 스페인 발렌시아를 경유한 선박 내 화물에서 새로 펜타닐 물질이 발견됐는데, 이를 '한국 펜타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선박 첫 출항지가 한국이라는 건지, 한국에서 문제의 화물이 선적됐다는 건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부연 설명은 없었습니다.

    또한 어떤 형태의 화물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펜타닐 물질을 확인했는지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에서 중국발 화물을 통한 펜타닐 물질 유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적은 있지만, 외국 정상이 한국을 적시한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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