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덮친 초강력 태풍 '마와르'‥한·일 쪽으로 방향 트나

사진제공: 연합뉴스

태평양 섬 괌을 덮친 제2호 태풍 '마와르'가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동진으로 급격히 방향을 트는 예상 경로를 그려 한반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기상청은 마와르가 오늘 오전 3시 기준 괌 서북서쪽 약 1천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7km로 서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와르는 현재 중심기압 910hPa, 초속 56m의 초강력 태풍입니다.

30일 오전 마와르는 매우 강력한 태풍으로 한단계 떨어져 대만 남남동쪽 62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동진으로 방향을 틀게 되는데 이 방향을 유지하면 한반도와 일본을 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