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부 프스코프주의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서, 드론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로 송유관 건물이 손상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미하일 베데르니코프 러시아 프스코프주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송유관 건물의 손상 소식을 전하며 사상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러시아 내에서는 철로 및 유류 저장고 폭발 사건 등 파괴공작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데, 지난 22일에는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벨고로드에서 장갑차를 동원한 무장세력이 러시아군과 이틀간 교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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