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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트럼프' 텍사스 법무장관 탄핵‥"후원자 위해 권한 남용"

'친트럼프' 텍사스 법무장관 탄핵‥"후원자 위해 권한 남용"
입력 2023-05-28 08:44 | 수정 2023-05-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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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트럼프' 텍사스 법무장관 탄핵‥"후원자 위해 권한 남용"
    공화당이 장악한 미국 텍사스주 하원이 같은 당 소속으로 사법 보수 운동을 주도해온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을 탄핵소추했습니다.

    텍사스주 하원은 현지시간 27일 뇌물과 권한 남용 등의 조항을 적용해 팩스턴 주 장관에 대한 탄핵안을 찬성 121, 반대 23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탄핵안 제안 연설에 나선 주 하원 의원은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말했고, 팩스턴 주 장관 측은 "공정하지도 정당하지도 않다"고 탄핵 소추에 반발했습니다.

    팩스턴은 자신의 선거 캠페인 기부자인 부동산 개발업자를 돕기 위해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FBI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팩스턴 주장관은 지난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한 대선 결과가 무효라는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했고, 지난 1월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해 친 트럼프 성향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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