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협력체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제주도에서 오늘 열린 확산방지구상 20주년 고위급 회의 참가국들은 "국제 전략과 안보 환경에 대한 최근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참여국들의 비확산·반확산 노력에 있어 더 큰 주의와 협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이런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성명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핵무기·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화하는 대량살상무기 위협으로 언급했습니다.
또 오늘 회의에서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에 대한 논의가 진지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가 여러 번 언급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도 어제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통보한 것을 거론하며 "북한의 핵 개발 활동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데 모든 사람들이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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