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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北 위성발사는 결의위반‥확산 행위에 맞서 싸울 것"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北 위성발사는 결의위반‥확산 행위에 맞서 싸울 것"
입력 2023-05-31 17:47 | 수정 2023-05-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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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北 위성발사는 결의위반‥확산 행위에 맞서 싸울 것"

    곤잘로 수아레스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곤잘로 수아레즈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는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이같은 확산 행위에 맞서 싸우기 위해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아레즈 부차관보는 오늘 제주에서 한국이 주관하는 확산방지구상(PSI) 해양차단훈련 참석 차 해군 마라도함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아레즈 부차관보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전 세계, 그리고 특히 이 지역의 안보와 안정성에 해를 입히는 확산 활동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확산 금지를 비롯해 우리 외교정책의 모든 측면에서 강력한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수아레즈 부차관보는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안보리 제재를 계속 반대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미사일 발사든 위성을 위한 우주발사체 발사든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과 같은 확산 행위를 모든 국가가 규탄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이 안보리 결의 이행에 계속해서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불행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안보리 결의가 이행될 수 있도록 모든 파트너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북한이 어떤 국가로부터 정찰위성 제작을 위한 물자를 가장 많이 얻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첨단 기술은 특정한 국가들에서만 생산된다"면서 "대량살상무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생산하는 모든 국가들은 이런 기술이 결국 확산자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수출 통제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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