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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차에 자동비상브레이크 설치 3년내 의무화

미국, 신차에 자동비상브레이크 설치 3년내 의무화
입력 2023-06-01 09:31 | 수정 2023-06-0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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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신차에 자동비상브레이크 설치 3년내 의무화

    AEB를 장착한 승용차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신차에 자동비상브레이크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자동비상브레이크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서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가 전방의 다른 차나 보행자와 부딪칠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거나 운전자가 이미 브레이크를 밟은 상황에서 더 강한 제동력을 가하는 장치입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이 규정이 도입되면 연간 차량 충돌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 360명 줄이고 부상자도 2만4천 명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도로에서 지난해에만 4만3천 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10여년간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증가했습니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자동차 업계에 자동비상브레이크를 설치할 시간을 3년 주고 이후 새 기준을 완전히 맞출 때까지 4년을 더 준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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