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자료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3일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진행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고 강력히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며 "그것은 완전히 다른 방법으로 갈 수도 있지만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전선에서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이는 대반격 작전에서 "많은 병사들이 사망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반격에서 서방이 공급하는 무기를 더 많이 확보하기를 원했지만 "몇 달을 기다릴 수는 없다"며 우크라이나는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의 군사 지원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더 신속하고 더 대규모의 제공이 필요하다며 도시와 최전방 도시 방어를 위해 발사대와 레이더 등 장비로 구성된 패트리엇 포대가 최대 50개까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