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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11년 만에 안보리 재진입 도전

오늘밤 11년 만에 안보리 재진입 도전
입력 2023-06-06 06:21 | 수정 2023-06-0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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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밤 11년 만에 안보리 재진입 도전

    유엔 안보리 회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우리나라가 11년 만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일원으로 재진입할지 여부가 오늘밤 결정됩니다.

    유엔총회는 현지시간 6일 오전 10시, 우리 시간으로는 오후 11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거를 치릅니다.

    아태 지역에서 1개국, 아프리카에서 2개국, 중남미에서 1개국, 동유럽에서 1개국을 각각 뽑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나라는 아태그룹의 단독 후보로 나섭니다.

    경쟁 상대는 없지만,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국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내년 1월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192개 회원국이 모두 출석한다고 가정하면 최소 128표를 얻어야 되고 1차 투표에서 선출이 확정되면 우리 시간 자정 직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가 선출된다면 지난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에 안보리에 복귀되는 것이며 유엔 가입 5년 만인 1996∼1997년 첫 비상임이사국으로 활약한 것까지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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