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기밀 문건에 따르면 폭발 3개월 전인 작년 6월 유럽 동맹국의 정보기관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 계획을 미국과 독일 등 다른 유럽국가와 공유했습니다.
기밀 문건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파괴 공작에 동원하려 한 요원 숫자와 수단 등 매우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다만, 문건에는 당초 우크라이나군이 작년 6월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해상 군사훈련 직후 공격을 계획했으나 작전을 "보류했다"고 돼 있습니다.
당초 가스관 폭발 직후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가스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을 압박하려고 고의로 파괴했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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