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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수장 "러, 우크라 점령시 본토라도 전술핵 투하할 수도"

바그너 수장 "러, 우크라 점령시 본토라도 전술핵 투하할 수도"
입력 2023-06-07 17:23 | 수정 2023-06-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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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너 수장 "러, 우크라 점령시 본토라도 전술핵 투하할 수도"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본토 접경지역에 전술핵을 쓸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습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텔레그램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자기 영토에 작은 핵폭탄을 투하하는 안 좋은 생각을 품지 않는지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병력이 러시아의 작은 마을을 점령할 수 있고 그곳이 전술핵의 타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리고진이 언급한 지역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로, 최근 이곳에는 친우크라이나 성향의 러시아 민병대의 급습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그너그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인 바흐무트를 완전히 점령했다며 이 지역을 러시아 정규군에게 넘긴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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