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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 폭우로 25명 사망‥초강력 사이클론도 상륙 예정

파키스탄 북서부 폭우로 25명 사망‥초강력 사이클론도 상륙 예정
입력 2023-06-11 13:46 | 수정 2023-06-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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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북서부 폭우로 25명 사망‥초강력 사이클론도 상륙 예정

    파키스탄 폭우 피해자 [사진제공:연합뉴스]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 내린 폭우로 최소 20여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에 집중 호우가 쏟아져 송전탑이 무너지고 가옥 여러 채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현재까지 25명이 숨졌고 145명이 다쳤으며, 주택 69곳이 파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사망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고, 당국에는 구호 활동 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남부 지역엔 시속 150km 풍속의 초강력 사이클론이 상륙을 앞두고 있으며, 파키스탄 기상청은 바다로 나가지 말고 강한 비바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선 앞서 지난해에도 최악의 몬순 위기 폭우가 덮쳐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겼으며, 1천 7백여명이 숨지고 3천 3백만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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