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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싱하이밍 조치 요구' 즉답 피해‥사실상 거부

중국, '싱하이밍 조치 요구' 즉답 피해‥사실상 거부
입력 2023-06-13 16:54 | 수정 2023-06-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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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싱하이밍 조치 요구' 즉답 피해‥사실상 거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중국 정부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조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정부가 싱 대사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별한 답을 하지 않은 채 "일부 매체가 싱하이밍 대사 개인을 겨냥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심지어 인신공격성 보도를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원빈 대변인은 "싱하이밍 대사가 한국의 각계각층 인사들과 광범위하게 접촉하고 교류하는 것은 그 직무이며, 그 목적은 이해를 증진시키고, 협력을 촉진하며,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유지하고 추동하는 것으로, 대대적으로 부각할 화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싱 대사의 발언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으로, 중국 정부는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중한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동하는 것은 쌍방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한국 측은 중국과 마주 보고 나아가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싱하이밍 조치 요구' 즉답 피해‥사실상 거부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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