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아파트서 수습 작업하는 구조대원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크리비리흐시 재난당국은 이날 벌어진 러시아 공습으로 인해 아파트에서 4명, 창고건물에서 7명 등 1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완료된 가운데 화상으로 중태에 빠진 2명을 포함해 부상자도 25명에 달했습니다.
재난당국은 공습을 받은 창고는 민간기업이 탄산음료 등을 보관하기 위해 쓰던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크리비리흐시 당국은 이날 오전 러시아가 지역의 아파트를 미사일로 공격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에서 "러시아 살인자들이 주거 건물과 평범한 도시 및 시민을 상대로 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며 "테러리스트들은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고, 그들이 발사한 모든 미사일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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