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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w] 중국도 교권 추락?‥여교사 머리채 잡고 폭행

[World Now] 중국도 교권 추락?‥여교사 머리채 잡고 폭행
입력 2023-06-14 16:18 | 수정 2023-06-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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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교사가 자리에 앉아 있는 남학생의 뺨을 때리자, 학생이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 교사의 오른쪽 뺨을 때립니다.

    당황한 교사가 두 차례 학생을 향해 손을 휘두른 뒤 몸을 휘청였고, 학생은 교사의 머리채를 쥐고 주먹과 발로 교사를 마구 구타했습니다.

    주변에 있는 학생들은 이 장면을 지켜보기만 합니다.

    이 사건은 중국 장시성의 한 중학교에서 벌어졌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이 충동적으로 이 일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중국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의 실시간 뉴스 상위에 오를 만큼 SNS를 통해 많이 퍼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존중은 서로 하는 것이다. 교사가 학생의 존엄을 짓밟았다'라며 뺨을 먼저 때린 교사를 지적하는가 하면, '교사는 문제가 없다', '내가 교사라면 학생들을 포기하겠다' 등의 댓글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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