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지시간 14일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는 정례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5.00~5.2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10차례 연속, 총 5% 포인트 인상됐던 기준 금리는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동결됐습니다.
다만 현재 물가 상황으로 볼 때,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연준의 긴축 조치가 완전히 끝난 게 아니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연준은 또 지난 3월 5.1%로 전망했던 올해 최종 금리를 5.6%로 높여 잡았으며,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은 1%로, 물가 상승률은 3.2%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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