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북한이 어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이 자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쪽에 떨어진 데 대해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것은 일본의 안전보장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 같이 대답하며 "일본은 계속 미국·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일 간 안보협력을 포함한 지역의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해 북한 비핵화를 목표로 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어제 오후 7시 24분과 7시 36분쯤 동해상으로 발사한 최소 2발의 탄도미사일이 모두 일본의 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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