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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서부 접경 마을 학교에 무장단체 공격‥최소 41명 사망

우간다 서부 접경 마을 학교에 무장단체 공격‥최소 41명 사망
입력 2023-06-17 18:50 | 수정 2023-06-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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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간다 서부 접경 마을 학교에 무장단체 공격‥최소 41명 사망

    우간다 서남부 접경 음폰드웨 마을 [구글 지도 캡처]

    우간다 서남부의 접경 마을에서 무장단체가 학교를 공격해, 최소한 4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활동하는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 ADF가 현지시간 16일 밤, 국경에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음폰드웨 마을 루비하라 중학교를 공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 38명과 경비원 1명, 주민 2명 등 최소 41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은 학생 수십 명의 행방이 묘연해 ADF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우간다 국방부 대변인은 우간다 정부군이 민주콩고 비룽가 국립공원으로 도주한 ADF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990년대 초 우간다에서 조직된 ADF는 이후 민주콩고 동부로 거점을 옮겼고 2019년부터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의 분파를 자처하며 민간인 살해와 납치·강간을 저질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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