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미에 맞춰 인도에 'MQ-9B 시 가디언(Sea Guardian)' 무인기 등 첨단 무기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인도에 첨단 무기 수출을 꺼려왔는데, 인도와 러시아의 밀착을 견제하기 위해 무기 수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지시각 오늘 인도에 드론 등을 수출하고 양국이 제트기 엔진을 공동 생산하는 내용의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 내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의 발표는 오늘 모디 총리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찬 회동을 하는 일정에 맞춰 준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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