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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 총리가 최종 판단할 것"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 총리가 최종 판단할 것"
입력 2023-06-27 09:32 | 수정 2023-06-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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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 총리가 최종 판단할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정확한 해양 방류 시점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경제산업성 한 간부가 밝혔습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해당 간부는 방류설비 공사 마무리,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방류 전 검사 종료, 국제원자력기구의 최종 보고서 공개 등이 모두 이뤄진 단계에서 기시다 총리가 방류 시점을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개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아직 정확한 방류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어제(26일) 해저터널을 파는 데 사용한 굴착기를 인양하고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면서 방류 설비 공사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또 IAEA 최종 보고서는 이번달 안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개 시점이 다음 달로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다음달 초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에게 보고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자력규제위원회 검사와 IAEA 보고서에서 특이점이 나오지 않으면 기시다 총리가 적절한 방류 시점을 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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