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교라인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은 미중 교류단체의 미국 측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관계 안정화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왕 위원은 어제 베이징에서 제이컵 루 미중관계 전국위원회 이사장 일행과 만나, 중국의 대미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미국도 중국과 마주한 채 나아가며 미·중 관계를 안정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위원은 또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미 관계의 기초는 민간에 있고, 우리는 시종 미국 국민에게 희망을 걸고 있으며, 양국 국민이 우호적으로 지내기를 바란다`고 했다"며 시 주석이 지난 16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와 만났을 때 한 발언을 상기했습니다.
이에 루 이사장은 미중 디커플링은 불가능하다면서 위원회가 양측간의 솔직한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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