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보기관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을 면담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 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공개로 방문,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 등을 면담했습니다.
방문 시점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이끄는 와그너 그룹이 지난 달 24일 러시아 내 무장반란을 일으키기 이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번스 국장은 이번 방문에서 "정보 공유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는 미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익명을 요청한 미국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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