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소수인종에 대한 대입 우대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연방 대법원의 결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ABC 방송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성인 9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수인종 대입 우대 정책에 대한 대법원의 위헌 결정에 대해 전체의 52%가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2%, '모르겠다'는 답변은 16%였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이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을 각각 6 대 2와 6 대 3으로 위헌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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