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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일본 외무상과 회담‥"오염수 최종보고서 오늘 전달"

IAEA 사무총장, 일본 외무상과 회담‥"오염수 최종보고서 오늘 전달"
입력 2023-07-04 14:42 | 수정 2023-07-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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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AEA 사무총장, 일본 외무상과 회담‥"오염수 최종보고서 오늘 전달"

    악수하는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하야시 일본 외무상 [사진 제공: 연합뉴스]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검증해온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오늘 오후 일본 정부에 방류 계획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제출합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오늘 도쿄 외무성 공관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오후 IAEA가 2년 넘게 작업해온 원전 처리수(오염수)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하야시 외무상은 "IAEA의 중립적이고 과학적인 대처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며 "일본은 처리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에 대해 계속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해 투명하게 국제사회에 정중하게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에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IAEA 최종보고서를 전달하고,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내일(5일)은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해 방류 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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