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늘 국제원자력기구, IAEA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전달받기 전 안전성 확보를 철저히 해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오늘 오전 자민당 간부회의를 마친 뒤, 기시다 총리가 회의에서 "처리수에 대해서는 계속 정부 전체가 안전성 확보, 풍평(뜬소문) 대책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 내 어업관계자와 한국 등 주변국에서 방류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지와 국제사회에 대해 정중한 설명과 정보 발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오늘 국무회의에 해당하는 각의를 마친 뒤 정례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의 이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서 IAEA의 리뷰는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IAEA의 포괄보고서를 비롯해 안전성 확보와 풍평(뜬소문) 대책에 대해, 그 내용을 알기 쉽도록 국내외에 정중히 설명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해양 방류 시기는 올해 봄부터 여름 무렵으로 예상된다고 제시해왔으므로 이 방침에 변경은 없다"고 분명히 밝히면서, 다만 "구체적인 방출 시기는 안전성 확보, 풍평 대책 대처 상황을 정부 전체가 확인하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신수아
日기시다, IAEA 보고서 받기 전 "처리수 안전성 확보 철저히"
日기시다, IAEA 보고서 받기 전 "처리수 안전성 확보 철저히"
입력 2023-07-04 14:46 |
수정 2023-07-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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