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상하이협력기구, SCO에 정식 가입함으로써 반미 연대를 강화했다고 국영 IRIB 방송이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화상으로 열린 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과 함께 평화와 단결을 구축할 것이며 우리는 정의로운 질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한 국제 질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패권주의를 제거해야 한다"면서 “달러가 서방 패권의 무기인 만큼 이에 맞서는 새로운 탈달러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SCO는 이날 정상회의에서 이란을 정식 회원국으로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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