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의 반 간첩법 강화 등에 맞춰 자국민에게 중국 여행을 재고하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 중국이 잘못된 방법이라며 빨리 바로 잡으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법치국가"라며 "유관 부서가 외국 기업에 대해 법률에 따라 안보 심사를 진행하기로 한 결정은 법률과 사실에 근거해 내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각국 국민과 기업이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것을 환영하고 법률에 따라 출입국의 자유를 포함해 중국 내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중국의 방첩법 강화와 관련해 중국 본토·홍콩·마카오에서 자의적으로 구금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들 지역 여행을 재고할 것을 권고하는 안내를 최근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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