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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번달 24일부터 나흘간 중국 공습 대비 훈련

대만, 이번달 24일부터 나흘간 중국 공습 대비 훈련
입력 2023-07-13 15:29 | 수정 2023-07-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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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이번달 24일부터 나흘간 중국 공습 대비 훈련

    공급 대비 훈련중인 타이베이 시민들 [대만 중앙통신사 제공]

    대만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중국의 공습에 대비한 대규모 대피 훈련을 실시합니다.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훈련 기간에 맞춰 나흘간 한 권역씩 4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인민해방군 공급 대비 훈련인 '완안 연습'을 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습니다.

    완안연습이 실시되는 시와 현은 지난해 3개에서 올해는 22개로 대폭 늘었습니다.

    훈련은 해당 권역별 지정된 날에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30분간 이어지며 공습 사이렌이 울리면 훈련이 실시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운전 중이면 차를 세우고 보행자와 마찬가지로 경찰의 지침에 따라 가까운 방공 대피소로 몸을 피해야 합니다.

    규정을 어길 경우 우리돈으로 120만원에서 610만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중국은 2016년 5월 민진당 소속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집권한 이후 대만과의 공식 관계를 단절하고 대만에 대해 강도 높은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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